P4G 정상회의 이틀째...'기후행동 연대 의지' 서울선언문 채택 / YTN

2021-05-31 1

2021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오늘 이틀째 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각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들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이틀째 회의이자 폐막식 날인데요, 오늘 정상 토론 세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어제 개막한 2021 P4G 서울녹색미래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여 개국 정상급 인사와 20여 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정상 토론 세션이 오늘 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 14명이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협력 등 크게 3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와 별도로 농업과 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등 P4G 5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논의도 진행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서울선언문'이 채택된다고요?

[기자]
네, 토론이 끝나면 이번 P4G 정상회의를 통해 모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담아 서울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노력,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와 기업의 역할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P4G 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한 특별대담 영상에서도 우리 국민의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라며, 해양 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이 굉장히 염려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울선언문 채택 후에는 폐회식이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의 폐회사로 이틀간의 P4G 정상회의는 막을 내리고, 차기 개최국인 콜롬비아가 바통을 이어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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