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41만4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7일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계획을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0세 이상 장병의 경우는 접종을 희망한 11만6천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미국이 한국에 공여하기로 한 1회 투여용 백신인 얀센 100만 회분은 다음 달 중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외교 관련자엔 현역 간부와 군무원의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와 자녀 등 군인 가족을 비롯해 국방부·방사청·병무청·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국방부와 군 부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 등 민간인도 포함됩니다.
이들은 군 부대 병원이 아닌 질병관리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민간 접종 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얀센 백신 수송 관련 질의에 "공중급유수송기가 수요일에 가서 토요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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