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번진 대구...제주, 거리두기 격상 / YTN

2021-05-31 7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지역 확산세가 가장 심각해 보이는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대구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달서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서구 한 유통회사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고, 꾸준히 퍼지고 있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 사례도 8명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이슬람 기도원과 관련된 감염도 3명이 추가됐습니다.

유흥주점 확진자를 통해 퍼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번 주를 '영국 변이 바이러스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흥시설 집합 금지 조치와 식당과 PC방 등 심야 영업 제한 명령을 1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역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대구 다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은 부산입니다.

어제 하루에만 18명이 추가됐습니다.

의료기관과 댄스 동아리를 통한 소규모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했던 교회에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도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감염이 퍼지며 부산과 같은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초등학교와 보육시설, 공장 등에서 확진자 19명이 추가됐습니다.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는 제주에서는 면세점 직원 등 확진자 5명이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제주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성산일출봉과 비자림 같은 주요 관광지의 입장 인원도 30%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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