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한 시한이 오늘(31일)까지입니다.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에도 야당 동의 없이 임명이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두고 여야의 입장은 크게 엇갈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가 문제가 없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7일)
- "김오수 후보자에 대해서 야당에서 지적했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해명도 되고 그랬기 때문에…."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며 청문회 재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어제)
- "김오수 후보자는 전관예우,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임 등 사실 '국민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면, 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