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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노마스크 술판·폭죽 소동…"방역 위반" 신고 잇따라

2021-05-30 13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 한복판에서 주한미군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로 술판을 벌였습니다.
불안한 주민들의 112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우리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모인건데, 인구의 4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현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요일 밤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외국인들이 모여 대화를 나눕니다.

해수욕장에서 금지된 폭죽도 요란하게 터집니다.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주한미군 2천 여 명이 도심에서 술판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불안한 부산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인파가 많은 탓에 해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단체로 방역 수칙을 위반한데다 전부 백신을 접종받은 주한미군인지는 알 수 없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내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