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 속 본선 시작...여야 '세대교체' 촉각 / YTN

2021-05-30 6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0대 이준석 돌풍을 몰고 온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본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중진 후보들의 추격전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민주당도 세대교체 바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모시고 정국 상황 정리해 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가장 흥미로웠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가 됐고 그중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과정을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궁금해요.

[박정하]
저도 결과 보고 굉장히 많이 놀랐습니다. 설마 설마했던 게 현실로 딱 오고 나니까 진짜 우리 사회 정치권을 바라보는 인식 그리고 정치권이 국민들한테 어떻게 반응해야 되는지 이런 변화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여야 다 공히 있구나. 특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더더욱이나 그동안 어려운 과정을 겪어오면서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의 당을 만들어가고자 하는데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당원에서도 이렇게 많이 열의를 갖고 변화에 대한 모습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저도 속해 있는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같은 걸 느끼고 앞으로는 그러면 나도 언젠가 그냥 쓸려갈 수도 있고 이런 두려움. 여러 가지가 교차됐어요.

지금 열흘 정도 지금 남았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 이런 기대감을 다 국민의힘이 오롯이 받아내서 뭔가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아니면 이 여러 과정에 또 다른 변화가 올 건지 지켜봐야 될 대목인 것 같습니다.


변화의 욕구를 느끼셨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민주당 측에서도 마찬가지로 느꼈을 것 같습니다.

[최민희]
민주당은 지금 속내를 좀처럼 안 드러내고 있죠. 언론에 인터뷰하는 분들은 일부 의원들이 입장을 내놓고 있는 건데 일단 저는 모든 현상이 순기능과 역기능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준석의 나비효과가 민주당에도 초선들 혹은 민주당의 원외에도 좋은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분들을 능동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근본적으로 지금 조건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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