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80명…美 얀센백신 100만명분 이번주 도착

2021-05-30 1

신규확진 480명…美 얀센백신 100만명분 이번주 도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0명 발생해 20일 만에 500명을 밑돌았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일상 공간의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8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39,910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다소 줄면서 20일 만에 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는 가운데,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어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16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464명인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3명, 비수도권이 131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59명, 경기 156명, 대구 20명 등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노래연습장 누적 13명, 경기 수원시 교회 11명, 충북 음성군 제조업 10명, 제주시 일가족 5명 등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42명 늘어 누적 130,381명, 격리 치료 환자 7,572명, 위 중증 환자 150명, 사망자는 하루 새 6명 늘어 누적 1,957명이 됐습니다.

[앵커]

미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백신이 이번 주 도착한다고요?

[기자]

미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한미 정상 회담에서 한국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백신이 이번 주 들어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을 통해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이번 주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미국에선 얀센 백신을 이미 1,000만 명 정도 접종했다며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물량의 2배 가까운 100만 명 분의 백신이 들어오면 한국군 장병을 중심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잠시 후 오후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세부 접종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규 1차 접종자 163,457명을 포함한 누적 1차 접종자는 5,399,015명, 전체 인구의 10.5%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누적 2,143,293명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 예약률은 현재까지 68%로 집계됐는데, 연령별로는 70~74세 74.3%, 65세 이상은 70.6%, 60세 이상 62.7%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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