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발생 내림세?...백신 접종 '탄력' / YTN

2021-05-30 13

■ 진행 : 최형진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사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내림세로 돌아섰다는 명확한 신호는 없지만 적어도 이달 초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추세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은 만큼 다음 달부터 좀 더 안정적인 상황이 기대됩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눈에 띄는 집단감염 사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충북 영동군에서 스크린골프장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교회나 어린이집으로 전파되면서 영동군 차원의 대책이 나왔다면서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충북 영동 지역은 그렇게 코로나19로 고생을 했던 지역이 아닌데요. 지난 25일에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했던 동호회원들 4명 그리고 그 스크린골프장의 사장, 그리고 가족 1명,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 후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라든가 또 어린이집 교사, 그리고 가족으로 N차 감염이 퍼지고 있는 것이죠. 영동군 차원에서는 상당히 위기감을 느꼈고 군 차원의 대책도 마련을 했는데 현재는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검사를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영동체육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서 필요한 사람들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일단 차단에 나선 그런 모양입니다.


지금 지역별 상황을 따져보면 제주도가 굉장히 심각한 편인데 이달 확진 환자가 지난해의 무려 4분의 3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죠?

[류재복]
네, 제주도는 지난해만 해도 전국 확진 환자 매일 발생 통계를 보면 환자가 없는 날이 더 많았던 곳입니다. 이른바 청정했던 지역이고요. 지난해 휴가철에도 그렇게 환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최근에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서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하신 것처럼 지난해 제주도의 전체 확진 환자가 421명인데 올 들어서 벌써 602명. 그런데 이달 들어서 309명입니다.

그러니까 확산세가 커지는 모양새죠. 그런 것이 있고,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도 1.4까지 올랐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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