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이 전체의 70%를 넘지만,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제주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구에서 확진자가 제일 많은데, 유흥주점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새벽 0시 기준 대구 지역 확진자는 20명인데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유흥주점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사자와 이용자 등 5명이 자가 격리 중에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용자와 만난 접촉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2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흥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은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경북 김천 단란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김천과 구미에서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고,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서도 유흥 시설과 관련해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공장에서 지금까지 직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네팔 국적의 외국인이고 나머지 1명은 내국인입니다.
지난 26일에 이 공장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왔고, 이후 직원 전수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장 인근 마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가파른 제주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합니다.
제주에서는 올해 600명 정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절반 넘는 확진자 이번 달에 나왔습니다.
또 전파력이 강한 영국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되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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