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여권 검토…홍콩, 백신 맞으면 아파트 '로또'

2021-05-30 2

【 앵커멘트 】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고 나라마다 솔깃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백신 여권을 검토 중이고, 홍콩은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한 대형 공항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우리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장거리 여행객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알리샤 쉬플리 (공항 이용객)
- "너무 바빴어요. 포틀랜드 공항은 사람들로 꽉 찼고 모든 게 분주했어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공항 이용객은 25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 것인데, 높은 백신 접종률이 코로나 19의 공포를 감소시킨 결과입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나는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한 한 번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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