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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들 "K팝 스타 모셔라"

2021-05-29 1

글로벌 브랜드들 "K팝 스타 모셔라"

[앵커]

이제 K팝은 국내시장 한정이 아니라 세계에 영향력 있는 문화상품이 되고 있죠.

그러자 글로벌 기업들이 막강한 팬덤을 가진 K팝 스타들을 자사 기획상품이나 광고에 속속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꾸며진 맥도날드 매장.

손님들이 새로 출시된 방탄소년단 세트 메뉴의 인증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 메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데 팬클럽 아미를 비롯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매장을 찾았습니다.

"서로 같이 이런 콜라보를 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더 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과 한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전략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구찌, 셀린느 같은 해외 고가 브랜드들도 막강한 SNS 영향력을 가진 K팝 스타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착용한 가방이나 옷들은 수 백만 원을 호가하지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을 위해 한 오픈마켓은 아이돌그룹과 협업해 라이브쇼핑 방송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아이돌그룹이 직접 립 제품의 발색을 보여주며 외국어로 상품을 소개해주니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데,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105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MZ세대를 겨냥해서 이제는 전 세계 트렌드가 된 한류와 K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노출시켜서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계적인 팬덤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파워가 입증되면서 K팝 스타들을 향한 유통업계의 러브콜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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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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