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 경 / 민주당 前 상근부대변인, 김수철 / 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선에 오르면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치인 세대교체에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지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정치권 관련 소식 이경 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수철 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내 경험이 없는 이준석 후보가 중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특히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1위, 나경원 후보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는 점 눈에 띄는데 예비경선 결과, 두 분에게 차례로 여쭤보겠습니다. 어떤 부분 인상적이었는지 먼저.
[김수철]
일단 한 달 전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저희 보수 진영 입장에서 보면 과거 60년대에 있었던 40대 기수론, 물론 이준석 씨가 YS나 DJ에 비견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시대사적 의미가 되게 크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에 국민의힘이 사실 젊은층과 소통하지 못하고 젊은층과 괴리되어 있다는 지탄을 많이 받다 보니까 저희들 입장에서도 젊은층들을 어떻게 하면 국회의원 공천을 할까 되게 애를 썼었고요.
그 당시에 지금 보면 광진의 김병민 위원장님 그리고 도봉에 김재석 그리고 특히 광주전남순천에 천아람 의원, 위원장 등 젊은층들을 많이 진출시키려고 애를 썼고요. 또 가까이에 있는 지난 4월달 보궐선거 때도 오신환 전 의원이 사의까지 일으키는 바람을 일으켰었거든요. 그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모아져서 이런 현상이 나왔다고 보이고요. 더 큰 배경은 또 보면 세대교체라든가 보수 혁신을 원하는 국민들의 여망이 크다. 우리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이런 것들이 폭발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찌보면 지난 보궐선거에서 2030 세대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너희 국민의힘 어떻게 하나 보자, 이렇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국민의힘이 거기에 대해서 저는 답변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젊은 지도자를 내세울 수 있다, 이렇게 내세우다 보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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