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통과하면서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쇄신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민주당 내에서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주요 정국 현안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과 진단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이제 본선에 올라갈 5명이 어제 결정이 됐는데요. 초선도 아니고 0선의 이준석 후보가 중진들을 모두 제치고, 그것도 득표율이 비공식적으로 공개가 됐는데 압도적인 1위입니다. 국민들로부터는 51%의 지지를 받았고요. 당원 투표에서도 31%. 나경원 후보하고 1%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MZ 세대의 반란이죠. 그동안 20대, 30대는 늘 주변부에 머물러 왔어요. 우리가 못할 게 뭐냐. 이준석이라고 하는 인물을 통한 대변인 현상이 나타난 것이고 신진세력의 반발입니다. 그동안 보수 정당은 중진 중심이었어요. 그러니까 영남, 꼰대, 나태 정당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이 상당히 비호감도 높았고 그러다 보니까 신진세력은 초선의원이 돼도 해볼 게 없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번번이 선거에서 패하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까 신진 세력이 이번에는 우리가 해볼게요 하는 반발이 나타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청년세대의 고민을 듣겠다고 얼마나 이야기가 많았습니까? 반영을 안 해요. 그러니까 혁신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직접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로 이런 MZ세대의 반란이 그대로 이준석이라고 하는 인물을 통해서 고스란히 녹여 나오는 것인데 그러면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완벽하냐. 그건 아니에요. 말 그대로 이런 정치적 환경에 의해서, 반사적 이익을 통해서 그래, 지금 이 시점에 이준석이다. 왜? 정치 입문은 12월에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정치 입문을 했거든요. 시간이 한창 지났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가리켜서 지금 정치적 환경이 이제는 2030이 침묵해서는 안 된다. 바로 이 현상이니까 이 현상을 일컬어서 이준석 돌풍은 브브걸 아시죠?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2912250578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