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00명대 확진...유흥시설 고리 감염 잇따라 / YTN

2021-05-29 4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넘게 정체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유흥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500명대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확진자 추세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여름이 가까워 오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생존력이 줄어들고 있고요. 또 백신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 상황에서는 지금 확진자가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는 확진자 수가 약간은 주는 상태이고 하지만 아직 2.5단계의 정체를 유지하고 있고요. 단지 걱정이 되는 것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감염이 확산이 되고 있고 또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에서처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염려스러운 부분이고 또 아직도 사망자가 일부 나오고 있어서 좀 더 조기 치료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최근에 노래방이 유흥시설 같은 데서 특히 집단감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 같은 경우는 집단감염 확진자가 200명을 훌쩍 넘기기도 했는데요. 어떤 데 집중된 원인이 있다고 보십니까?

[천은미]
유흥시설은 대부분 지하에 밀폐된 공간에 있다 보니까 우리가 음식이나 음주나 흡연을 합니다. 그러면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되고 또 두세 시간 이상 장시간 머무르면서 거기에 계시는 또 종사자분들 중에는 일부는 여러 곳으로 원정을 다니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감염시킬 수가 있죠. 또 그곳에서 이용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전염이 되는 경우에 젊은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다 보니까 무증상 감염으로 지역사회, 가족이나 직장에서의 감염 전파가 되면서 확산세가 증가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데 노래방 같은 경우는 수도권만 보면 음식 섭취나 이런 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노래방에서?

[천은미]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우리가 음식이라든가 술이나 이런 것들을 하시게 되고 또 노래방 같은 경우에서도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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