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주자들이 각자의 전략에 따라 주말에도 유세를 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출판 이후 당을 둘러싸고 또 한 번 조국 찬반 논란이 불거질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어제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통과한 후보들이 유세에 힘을 쏟는 모습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예비 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이 나란히 통과했는데요.
각 후보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각자의 전략에 따라 전국을 돌며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체 1위를 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2위를 했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아침부터 대구 경북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핵심 텃밭이자 당원의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를 통해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먼저 수도권 지역 당협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강원도로 향할 예정입니다.
주호영, 조경태 의원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홍문표 의원은 대전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30대 이준석 돌풍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후 당심도 이준석을 지지할 것인지, 또 다른 중진 의원들 사이의 전략적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또 한 번 조국 공방이 당 안팎으로 벌어질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어떤 이야기인가요?
[기자]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을 출간했는데요.
이후 일부 대선 주자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이른바 친 조국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대권 도전을 예정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책에 대해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난 속 기반을 놓은 정부의 개혁 과제들, 특히 검찰개혁 완성에 힘을 바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대권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자신의 SNS에 조국의 시간은 역사의 고갯길이었다며 태극기와 촛불을 가른 고개, 진실과 거짓이 숨을 몰아쉰 고개였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조국의 시간은 우리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까지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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