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관세평가분류원의 '유령청사'로 논란이 된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당·정·청 회의 뒤 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특별공급 제도가 정주 여건 개선 등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했고, 과도한 특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부겸 국무총리는 관련 제도의 폐지와 보완 등 다음 달 안에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수사 의뢰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관평원 직원 등의 아파트 시세차익 환수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에 의거해야 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가능한 것은 당연히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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