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靑소통수석 교체…후임에 박수현 '초대 대변인'

2021-05-28 3

정만호 靑소통수석 교체…후임에 박수현 '초대 대변인'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포함한 3명의 수석급 참모를 교체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번째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후임 국민소통수석으로 복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앉혔습니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신임 수석은 지난 19대 국회에 입성해 당 대표 비서실장과 당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9개월간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퇴했고, 3년 4개월 만에 돌아온 겁니다.

이로써 박 신임 수석은 국민·언론과 소통창구로서 문재인 정부 처음과 끝을 같이하게 됐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정부가 그리고 여당이 허리를 숙여서 국민의 심장에 귀를 정중하게 맞추는 일이어야 함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을, 경제보좌관에는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를 각각 발탁했습니다.

청와대는 방 신임 수석은 사학개혁에 앞장서 왔으며 남 보좌관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외통상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성과 경험, 역량을 두루 갖춘 분들을 기용함으로써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단행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치발전, 제도개혁, 여성가족, 문화비서관 등 5명의 비서관 인사도 함께 단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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