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집단감염 계속...어린이집·학원 등 일상 속 감염도 / YTN

2021-05-28 7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와 금천구 노래방에서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과 학원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확진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그곳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거리에는 노래방들이 많은데요, 이 중 한 곳에서 이번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시설 폐쇄 안내문만이 붙어 있습니다.

노래방에서는 지난 25일 손님 한 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틀에 걸쳐 확진자 8명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4명, 노래방 도우미가 4명입니다.

YTN 취재 결과 지난 21일 이곳을 방문한 손님 7명은 경기도에서 술을 마신 뒤 2차로 이 노래방을 찾아 원정 도우미 7명을 불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명 이상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없지만, 노래방은 이를 어기고 손님을 방 3개에 나눠서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우미도 손님 수에 맞춰 방마다 배치됐습니다.

당연히 거리 두기는 지키지 않았고, 노래방 안에서 음식 섭취와 흡연을 하면서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곳곳에 퍼져 있다는 점 때문에 감염 확산 우려가 큽니다.

노래방 방문자와 도우미 등의 거주지가 서울 시내 자치구 세 곳 이상, 경기도 시군구 서너 곳에 걸쳐있고, 또 확진된 노래방 도우미 일부는 수도권 일대 노래방 여러 군데를 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천구에 있는 노래방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3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어제와 그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며 지금까지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소는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데다 밀폐된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지속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천구 노래방의 경우에도 확진자 가운데 노래방 도우미가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도우미가 노래방 여러 곳을 방문했다며, 지난 10일에서 25일 사이 금천구 소재 노래방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곳 말고도 수도권 또 다른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우선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직...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816345546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