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준석·주호영·조경태·홍문표 통과
’0선’ 이준석 압도적 1위로 본선행…신인 중 유일
나머지 신인 모두 탈락…중진들 대거 본선행
’신인’ 이준석 vs ’주류’ 중진 대결 구도 선명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 5명이 통과했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인 돌풍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나머지 초선 의원들은 모두 탈락하면서 초선 바람은 예상보다 미비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신인 후보 가운데 이준석 후보만 본경선에 진출하게 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5명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0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압도적인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인 당 대표에 대한 열망이 당 안팎에서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반면 초선 돌풍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초선 김웅, 김은혜 의원은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대신 4선 이상 중진들이 본선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인의 상징과 같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기존 주류 중진들의 대결 구도가 더 굳어진 겁니다.
신·구 대결에서 비롯한 당내 잡음이 더욱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국민의힘은 공정한 선거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융성하게 할 비전을 국민 여러분께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정 공정 경쟁의 장을 마련하여 만반의 준비를 마치겠습니다.]
본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초선 의원들을 향했던 표심을 흡수해 선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나머지 중진 4명이 뜻을 모아 맞설 경우 이 전 최고위원이 상대하긴 쉽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최종 당 대표는 전국 합동연설회를 거쳐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를 폐기하기로 오늘(28일) 뜻을 모았죠.
아무래도 민심 악화가 큰 요인이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애초 오늘 고위 당·정 협의회는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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