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다음 달 7일부터 1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개 주 총리와 백신 접종 관련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12세 이상 어린이들은 다음 달 7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약품청이 곧 12∼16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도 12세 이상 어린이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권고를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지시각 28일 12∼16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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