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 6천 건으로 집계됐다며, 전 주보다 3만 8천 건 줄었고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채용을 늘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고용 시장 안정화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일부 위원들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사하면서 미국 연준이 언제 긴축 신호를 보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