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 영웅 시리즈, '이터널스'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배우 마동석의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달에는 영화관 관객이 늘었는데, 코로나19 이전처럼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비중이 늘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저스' 시리즈 뒤를 이어 제작한 영화 '이터널스'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의 모습도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동석 / 배우 (2019년) : 제가 뭐 예를 들면 야구 하는 사람인데, 갑자기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준 거나 다름없어서 영광스럽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연기호흡이 기대됩니다.
[안젤리나 졸리 / 배우(지난 4일) : 마동석 씨도 저에게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됐습니다. 굉장히 재능이 뛰어나고 좋은 분입니다.]
개봉까지 반년이나 남은 영화가 벌써 화제인 가운데, 지금의 극장가는 할리우드 영화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닷새 만에 백만 관객을 넘은 '분노의 질주' 관객을 살펴봤더니,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1년 만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었습니다.
또, 2명 이상씩 오는 연인·가족 관객이 늘면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양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도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런던 패션계를 다룬 내용답게 화려한 의상과 규모 있는 쇼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국내 영화로는 유하 감독의 신작 '파이프라인'이 강세입니다.
송유관 기름 도둑들을 다룬, 모처럼 경쾌한 소재입니다.
[서인국 / 배우 : 두꺼운 송유관을 뚫으면서 들어가는 깊이감을 감으로 잡는 그런 느낌이 큰 캐릭터거든요, 그런 섬세한 부분들을 많이 표현하려고 접근했고요.]
지난 3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인 은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도 이번 주 관객과 만났습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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