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된 건 전적으로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27일) 기자회견에서 김용민 의원의 발언으로 시작된 여야 간 말다툼 뒤 상호 유감을 표명하고 청문회를 다시 진행하기를 설득해봤지만, 국민의힘 측에서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퇴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위원들은 인사청문회 종료 5분 전에야 회의장에 들어와 차수 변경을 요구했고, 청문회 연장을 위해선 청문 보고서 채택 일정까지 함께 논의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또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으로 보고서 채택 시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지만,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추가 청문회를 개최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여야 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 여당 단독으로 김오수 후보자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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