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숨겼다며 동거남 죽인 여성에 징역 22년
틀니를 숨겼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오늘(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임 모 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임 씨는 작년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거남 A씨를 살해한 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 무시당한 데다 틀니를 숨겨 화가 났다"고 자백한 임 씨는 선고 직후 재판장에게 "내가 왜 22년이냐"고 따지다가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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