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립·라임 수임' 공방…김오수 청문회 결국 파행

2021-05-26 0

【 앵커멘트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 후보자의 정치 중립성 문제와 라임 옵티머스 사건 수임 등에 대한 공방이 주로 이어졌지만,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달하면서 청문회는 결국 파행으로 끝이났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의 질문은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4건의 라임·옵티머스 관련 사건을 맡은 것에 집중됐습니다.

▶ 인터뷰 : 소병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후보자께서는 사기 변호인들은 변호한 사실이 없다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거죠?"

▶ 인터뷰 :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짜내는데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을 변론한 거예요."

김 후보자가 사건 핵심 피의자를 변호하지는 않았다고 맞선 가운데, 야당의 질타는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 여부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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