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슈퍼문과 개기 월식이 겹친 '슈퍼 블러드 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이 흐린 날씨를 보여 관측할 수 없었지만 호주와 미국 서부 지역 등에서는 관측됐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상태에서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3년 만에 재현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100년 내 가장 짧았던 2015년 개기월식에 이어 2번째로 짧은 개기월식이었습니다.
앞으로, 올해 11월에는 부분 월식이 내년 11월에는 또 한번의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것을 월식이라고 하는데 지구 그림자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것을 부분월식, 달 전부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개기월식이라고 합니다.
태양 붉은빛이 지구를 넘어 달에 도달하고 달이 이 빛을 반사하면 핏빛처럼 붉게 보이는데 이를 '블러드문'이라고 부릅니다.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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