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전 금호 회장 구속기소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6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9개 계열사는 1천300여억 원을 무담보 저금리로 금호고속에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당 내부 거래를 적발하고 과징금 320억 원을 부과하는 한편, 박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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