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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도 함께 빨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우선 그곳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송파구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일입니다.
현재 교회 문 앞에는 보시는 것처럼 집합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는데요
송파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2주 동안 교회를 폐쇄했고, 앞으로도 2주 더 교회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이곳 교회 교인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이곳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습니다.
지난 10일 교인 한 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름 만에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한 겁니다.
전국 곳곳의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에서도 지금까지 73명이 확진됐고,
충남 당진시 교회와 대전 대덕구 교회에서는 어제까지 각각 91명과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어제까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종교시설이 아닌 시장과 직장 등 일상 속 집단감염도 계속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늘도 1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59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경기 화성시 잉크제조업체에서도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오늘 0시까지 누적 10명이 확진을 받아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선교센터와 관련해 오늘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35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277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지난주보다도 30명이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무작위로 뽑아 확인했더니 36%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14%포인트가 높아진 겁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1,390건입니다.
이 가운데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1,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아공, 인도, 브라질 순이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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