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외에 일반 병원 등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등 코로나19 mRNA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관련 질의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 안팎에서,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최근 유럽의약품청이 화이자 백신을 2∼8℃에서 31일간 보관해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처럼 엄격했던 백신 취급 조건을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면서 mRNA 백신을 유통·보관할 때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뒤따랐습니다.
앞서 김 단장은 지난 18일 유럽의약품청의 권고와 관련해 "화이자가 백신 보관기간을 5일에서 31일로 연장해달라고 허가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허가 변경 시 백신 유통·보관에 있어 탄력성이 커질 것"이라며 "향후 예방접종센터 외에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516282554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