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회담 후속대책 논의…野 당권주자 정견 발표

2021-05-25 0

與 한미회담 후속대책 논의…野 당권주자 정견 발표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국회 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연일 한미정상회담 성과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이 한미 양국의 안보동맹을 경제동맹으로 격상시켰다며, 국회가 후속조치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 수급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백신 병기창이자 백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조금 전 시작된 의원총회에서는 백신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 등 전략산업 협력 등 방미 성과 보고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이때도 회담 성과에 대한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민소통, 민심경청 추진단을 가동하는데요.

일주일동안 전국을 돌며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돌아선 민심의 쓴소리를 들은 뒤, 다음달 1일, 이 내용에 대한 대국민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당권 레이스가 한창 불붙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오늘 비전발표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나선 건 김웅·김은혜·나경원·윤영석·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 등 8명인데요.

이들은 각각 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각자의 정견을 발표합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디자이너가 젊다고 엔지니어 역할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며, 젊은 당대표와 호흡을 맞추는 데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행사 이후,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예비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당원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쳐, 오는 28일 하위 3명의 후보를 컷오프,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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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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