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합니다. 지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먼지농도 127마이크로그램, 세종과 전북은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덩달아 초미세먼지 수치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동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그 외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보건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여기에 황사 섞인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서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중부와 전북에서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츰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에서 5~3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은데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맑아지겠고, 황사도 차츰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