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소나 인기 여행지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서는 한 자원봉산 단체 연수와 단합 대회가 열렸는데 수십 명의 인파가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마스크도 쓰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같은 날 밤 10시쯤엔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발 디딜틈 없이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부근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태화강 국가 정원에 5인 이상 모여 술을 마시는 시민들이 많은데도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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