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40명이 더 늘어 누적 감염 158명, 세종시에서는 20명의 어린이집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일인 어제도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국채보상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입니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는데, 외국인 여성들이 상당수입니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48명, 이 가운데 40명이 유흥주점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12일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대구 산격동의 한 호텔 유흥주점을 시작으로 15곳에서 158명이 감염됐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외국인 유흥업종사자들은 주로 합숙하는 형태로 있습니다. 같이 있다가 보니깐, 아마 이분들이 같이 숙식을 하다 보니깐…."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방역 당국은 진단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