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목숨 앗아간 뺑소니차…앞유리 깨졌는데 100km 도주

2021-05-24 23

【 앵커멘트 】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던 60대 남성이 30대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차 앞유리가 깨졌는데도 전북 익산에서 광주까지 100km가 넘는 거리를 도주했습니다.
술도 마신 상태였지요.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전거 한 대가 도로를 건너려고 1차로로 다가가는 순간, 뒤에서 흰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사람들이 차가 지나간 쪽으로 뛰어갑니다.

30대 남성이 몰던 BMW 차량이 자전거를 들이받은 겁니다.

자전거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가해 차량입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보시는 것처럼 앞유리가 심하게 부서졌는데요. 운전자는 이런 상태에서 100km가 떨어진 광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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