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사전투표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 늘었다 / YTN

2021-05-24 9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본 투표와는 달리 사전투표에서는꽤 많은 지역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사전투표만 놓고 보면지난해 총선 압승했을 때보다도 지지율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미 기자!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민주당이 사전투표에서 선전했다는 얘기가 있긴 했는데요.

동별로 구체적 분석 자료는 처음 공개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 직후에는 구청별 결과로 추정을 했었는데 YTN이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동별 데이터를분석한 것입니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구분해서 분석했는데 저희가 구분할 수 있게 그래픽을 구분해 봤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사전투표만 분석한 겁니다.

파란색이 민주당 앞선 곳인데요.

빨간색이 국민의힘 앞선 곳입니다.

서울 시내 424개 동이 있는데사전투표에서 파란색 당시 박영선 후보가 앞선 곳이 189곳, 빨간색 당시 오세훈 후보가 앞선 곳이 235곳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앞서긴 했지만최종 결과처럼 압승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절반의 동에서 박영선 후보 앞섰기 때문인데요.

본 투표와는 대조적입니다.

본 투표도 준비해 봤는데요.

본 투표에서는 온통 빨간색입니다.

당시 오세훈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긴 게 확연히 드러나죠.

단 한 곳에서만 박영선 후보가 앞섰는데,바로 박영선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구로 3동입니다.

본 투표에서 박 후보 참패한 거죠. 당시 사전투표 직후, 박영선 후보 측에서 승리했으니 본 투표도 노력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물론 최종결과와는 달랐지만 아예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화면만 봐도 사전투표와 본 투표가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합니까?

[기자]
이게 여러 가지 분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유를 한두 가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60대 이상의 투표에서 하나의 유의미한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민주당이 압승했던 지난해 서울 지역 국회의원 총선과 국민의힘이 압승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동별 선거 결과를 통계학적 회귀 분석 방식으로 분석한 건데요.

이 역시 표로 간단히 정리를 해 봤습니다. 60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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