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심각해, 개막을 두 달 남긴 도쿄 올림픽에 회의적인 여론이 83%나 됩니다.
어제(23일) 하루만 4천여 명이 새로 감염됐고, 긴급사태 선포 지역은 오키나와를 포함해 10개 광역자치단체로 늘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어제(23일) 하루 4,000명 넘게 늘었습니다.
긴급사태 선포지역도 오키나와현이 추가돼, 10개 광역단체로 확대됐습니다.
긴급사태 선포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본 정부 기준 '폭발적 감염 확산'을 의미하는 4단계 수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로 설정됐던 긴급사태 기간이 예정대로 끝날지도 불투명합니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단 두달, 일본 정부와 IOC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 인터뷰 : 존 코츠 / IOC 부위원장 (지난 21일)
- "긴급사태가 선포됐든 아니든,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