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에서 화산 폭발...3천5백여 명 대피 / YTN

2021-05-23 7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 있는 니라공고 화산이 현지 시각 어제(22일) 오후 폭발하며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화산에서 나온 용암이 인구 200만 명의 고마 시를 향해 흘러가면서 지금까지 주민 3천5백여 명이 이웃 나라 르완다로 피난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출된 용암은 고마 교외 지역에서 멈췄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용암이 고마 시티 공항에까지 닿았지만, 다행히 공항 시설 가장자리에서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화산 폭발 후 고마 시내 대부분은 전력이 끊겼고, 통화 연결도 원활하지 않은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로 알려진 니라공고 화산의 폭발은 2002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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