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도식은 김부겸 총리 추도사와 12주기 주제 영상 '어느덧, 열두 번째 봄' 상영, 그리고 유시민 이사장 감사 인사와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추도사에서 "'바보 노무현'의 삶처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도식에는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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