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루 신규 확진자 57명…지난해 3월 31일 이후 최다
유흥주점 관련 감염 48명 추가…누적 확진자 114명
대구시, 유흥주점 등 업소 3,300여 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수도권 밖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기자!
대구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추가 확진자가 많이 나왔군요?
[기자]
네, 대구에서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루 57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3월 31일 하루 확진자가 60명 발생한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유흥주점 관련입니다.
지난 12일 구미·울산 지역 확진자 일행이 북구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6명이 확진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유흥주점 등 업소 3천3백여 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집단감염도 계속 늘고 있군요?
[기자]
네,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아산과 천안 등에서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울산에서도 20명이 넘는 신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양산 6명, 김해 4명 등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자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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