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경쟁 8파전…'신진 그룹' 3인 토론

2021-05-23 1

국민의힘 당권 경쟁 8파전…'신진 그룹' 3인 토론

[앵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당 대표에는 8명,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모두 15명이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당권 도전에 나선 신진 그룹 3명은 자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1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출마 뜻을 밝혔던 신상진 전 의원의 불출마로, 당 대표 경선은 5선 주호영·조경태, 4선 홍문표, 3선 윤영석,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8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청년 몫 1명 등 모두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15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3선 조해진, 초선 배현진·이영·이용·조수진 의원과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등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한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나설 당 대표 후보 5명을 확정합니다.

8명의 당권 주자 가운데 신진 그룹으로 분류되는 김웅·김은혜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자체 토론회를 열어 당 혁신과 대선 승리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 누구도 변화를 부인할 수 없는, 그런 후보가 저는 뽑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는 내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을과 을에 대해서 그분들이 서로 '제로섬'처럼 느껴지지 않게, 정치는 그 모든 분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솔루션을 내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우리 당이 했던 것처럼 '좋은 게 좋은 거지' 또는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미명 하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은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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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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