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저녁 7시 50분쯤 인천시 승봉도 부근 3.3km 해상에 있던 372t급 예인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선박 일부가 불에 탔지만 승선원 7명은 모두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당시 이 배는 3천여 톤 정도의 모래를 실은 바지선을 경기도 김포로 예인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 안에서 처음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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