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길음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3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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