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마지막 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 사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간 22일 오전,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에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완제 충전하여 생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모더나 백신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국내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모더나 간에 모더나의 한국 투자와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한국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 간에는 감염병 질환에 대한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이 각각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MOU가 체결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뛰어난 백신 생산 능력과 숙련된 인적 자원, 미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한국이 백신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해외 백신과 원부자재 기업 유치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2300074006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