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한미 정상 공동성명 발표 / YTN

2021-05-22 2

■ 진행 : 송경철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첫 한미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열렸습니다. 북핵 문제 등 전통적인 안보 문제를 비롯해서 백신, 반도체 등 다양한 경제 분야 협력 방안도 발표가 됐습니다.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내용 진단해 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김 교수님, 진보진영의 대통령끼리 만난 게 실로 오랜만입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 이후 20년 만에 재개됐다, 이런 의미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의제들이 굵직굵직한 것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북핵 문제가 있고요. 특히 백신 문제, 그다음에 경제협력 문제. 이렇게 크게 보면 서너 가지로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전반적인 총평을 해 주신다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한 10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그럴 경우에 통상적으로 상대방에서는 그렇게 크게 성과를 기대하는 그런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게 보편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성과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봐요. 바이든 정부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트럼프 정부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요. 가장 핵심적인 건 나름대로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 파트너라는 부분에 대한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조금 전에 앵커께서도 얘기한 것처럼 안보동맹보다도 경제동맹 쪽에 나름대로 큰 역할을 두면서 북한과의 관계를 외교적으로 풀겠다고 하고 실용적으로 풀겠다고 하는 바이든 정부의 그러한 나름대로의 원칙을 공유했다는 것, 이런 것들을 이번 성과로 평가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예상보다 길게 진행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또 마스크도 벗었고 또 사전에 확정 공지가 없었던 점심도 함께했고요.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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