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로 리콜에 들어간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에서 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2시 10분쯤, 서울 자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46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제품에서 내부부품 합선 등으로 불이 잇따르자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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