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공동성명 발표...여야 엇갈린 평가 / YTN

2021-05-22 3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긴밀한 대북 공조와 백신 문제 등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김대중 정부와 빌 클린턴 행정부 이후로 진보 진영 출신의 한미 정상회담이 20년 만에 재개된 건데요. 양국 정상들의 발언을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 사이에 쌓인 신뢰는 양국 국민의 우정을 깊이 다지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굳게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오늘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70년 동맹 관계를 다시 한 번 비추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지역에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두 정상이 여러 의제에 대해서 합의를 했고 그리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한미동맹에 대해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전문에도 보면 철통 같은 동맹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라는 표현이 들어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주]
우선 트럼프 행정부에 비해서 매우 안정돼 있고 사전에 많이 조율돼 있고 또 그런 측면에서 우리 정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성과를 얻어낸, 즉 말하자면 한미 동맹의 기본 축을 바탕으로 해서 동북아의 비핵화 또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존에 문재인 정부가 노력해왔던 부분들을 다 인정하면서 갔다라는 측면이 의미가 있고요.

또 실질적으로 쿼드라든지 지역 안보와 관련돼서 강한 마찰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 굉장히 유연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서는 일본의 스가 총리하고의 개별적인 예우라든지 대우라든지 마스크도 벗고 또 식사에 있어서도 햄버거가 아닌 크랩으로 된 여러 가지.


문재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했다고 하죠.

[김형주]
식성을 고려했다는, 굉장히 격세지감이죠. 일본과 한국에 있어서 좀 더 한국의 지위가 올라간 것 같은. 물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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