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美에 44조 원 투자 / YTN

2021-05-22 0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못지않게 경제 협력과 관련한 성과가 많았습니다.

특히 한미 파트너십을 구축해 백신 대량생산을 촉진하기로 했는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 연구소장과 함께 백신을 비롯한 한미 경제협력 관련 내용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백신 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미가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백신 생산을 효율적으로 앞당기기로 합의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양국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 건가요?

[이인철]
일단 미국이 백신 관련 약속한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단 한국군에게 55만 명분을 백신을 제공하겠다라는 것과 또 큰 그림에서 보면 한국과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을 체결하겠다라는 겁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안정적으로 우리가 만들고, 만든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어놨고 또 하나는 미국의 백신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서 우리가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백신의 생산국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는데 미국 입장에서 보면 당장 레시피를 갖고 있는데 이 레시피를 가지고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국가들이 어디냐? 생산량 측면에서 백신은 미국에 이어서 한국이 2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미국이 전략적 선택을 했다라는 거고요. 미국은 이미 남아도는 8000만 회분을 해외에 공급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구체적으로 국가를 지정하지는 않았고요.

다만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요충지이지만 그 인근에서 생산 잘하는 국가는 한국이라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서 구체적인 역할이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과학자, 전문가, 그리고 양국 정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위급 전문가 그룹이 조만간 발족이 될 것으로 보이고 또 하나, 국제기구에 대한 기여금을 상향조정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백신을 가지고 외교하려는 미국의 백신외교에 우리나라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라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숨통이 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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