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대구 확산세...유흥업소 관련 등 신규 확진자 56명 / YTN

2021-05-22 1

대구 56명 확진자 발생…지난해 3월 31일 이후 가장 많아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사흘 만에 60명 넘어
대구 유흥주점 등 3,300여 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전북 김제시, 초등학교 관련 연쇄감염 잇따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유흥업소발, 김제에서는 초등학교발 지역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영주시와 문경시는 다음 주 월요일(24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해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대구에서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대구에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31일 하루 확진자 60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인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4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유흥업소 관련입니다.

유흥업소에서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13명, 21일 47명 등 4곳의 유흥업소에서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오늘 0시를 기해 지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3천30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구에서 이슬람 사원 관련 감염환자도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김제에서 초등학생 등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5명에 달하는 만큼 김제 모든 초등학교의 비대면 수업 시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의 경우 특히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서 감염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경북 영주시와 문경시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해제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북 영주시와 문경시가 경북 지역 12개 군 지역처럼 5인 이상 집합 금지 제한을 해제합니다.

경북은 오는 24일부터 영주시와 문경시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고,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지역 12개 군 지역에선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해제했는데요.

집합 금지를 해제한 12개 군 지역에서는 그동안 하루 평균 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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