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가 두 번째 영어 싱글 곡 '버터'로 돌아왔습니다.
여름을 겨냥한 밝고 경쾌한 곡인데요, 이번에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년 만에 돌아온 BTS의 선택은 밝고 신나는 고백 노래입니다.
펑키한 리듬에 듣기 편하고 경쾌한 멜로디를 가미했습니다.
특별한 메시지를 담기보다는 무더워지는 여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준비하려고 했고, 엄청 거창한 메시지가 있는 건 아니고.]
[정국 / 방탄소년단 : 이번 여름엔 BTS 버터와 함께 그냥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는 마음?]
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당장 목표는 핫100 정상입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 1위 할 거 같아요. 해야 할 거 같아요. (해냅니까?) 네, 해내겠습니다.]
물론 경쟁 곡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이규탁 /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 :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요. 영어 노래여서가 아니고 BTS가 갖고 있는 인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지난해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그래미상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RM/방탄소년단 : 그래미를 분명히 생각하고 있는 게 맞고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K팝은 이제 하나의 장르라기보다는 산업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BTS로서 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보여주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버터'의 첫 무대는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개됩니다.
BTS는 K팝 가수 최초로 역대 최다인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트로피에 도전합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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