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과 유튜브로 신종 마약 홍보한 30대 구속 / YTN

2021-05-20 8

신종 마약과 홍보물을 담은 우편물을 배달업체 수십 곳에 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합성 대마와 유사한 신종 마약을 광고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서울과 부산 등 배달업체 50곳에 홍보 전단과 마약 샘플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홍보 전단을 통해 해당 마약이 중독성이 없고 검사에서도 적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과 텔레그램을 이용해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과 실제 거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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